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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역학조사 동선 누락" 2021년 NC 선수들 '무혐의'

지난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됐던 프로야구 선수들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본지 취재 결과, 박석민과 권희동(이상 NC 다이노스) 이명기(한화 이글스)는 지난 5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관련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통보받았다. 이들은 NC에서 뛰던 2021년 7월, 팀 동료 박민우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원정 숙소에서 일반인 여성과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파문이 일었다.이후 원정 숙소를 관할하는 강남구청이 '초기 역학조사에서 동선을 누락했다'며 선수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선수들이 동선이 대해 거짓말했다는 게 요지였다. 결국 박민우를 뺀 세 선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당시 도쿄 올림픽 예비엔트리에 포함됐던 박민우만 백신 접종 완료자로 역학 조사 대상자가 아니었다. NC는 사안에 책임을 지고 황순현 대표이사와 김종문 단장을 비롯한 구단 수뇌부가 사퇴하는 등 홍역을 앓았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논란 뒤 규약 제151조 에 근거해 선수 모두에게 72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NC도 구단 징계위원회를 통해 술자리를 주도한 박석민에게 50경기, 나머지 세 선수에게 각각 25경기 출전 정지를 추가했다. 그런데 검찰 수사가 좀처럼 종결되지 않았다. 수사 발표를 기다리던 NC는 지난해 5월 징계를 마친 박민우와 권희동, 이명기를 1군에 등록했다. 6월에는 박석민까지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사안이 종결되지 않아 구단의 부담이 컸지만, 마냥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당시 NC 고위 관계자는 "(검찰 수사가) '완료됐다'는 내용을 들은 건 없다"고 답답해했다. 이후에도 검찰 수사 발표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결국 두 번째 해를 넘겼다. 그사이 지난 2월 이명기가 한화로 이적했다.검찰의 통보는 문자 메시지로 이뤄졌다. 당시 방역수칙을 어겼지만,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대한 혐의를 입증할 수 없다는 게 요지였다. 경찰이 수사를 의뢰한 시점부터 무려 22개월이 걸렸다. "선수들이 역학조사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수사 의뢰의 결론은 '무혐의'였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7.25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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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합의 오래" 무려 93% 삭감…역대급 '연봉' 한파 박석민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박석민(38·NC 다이노스)의 연봉이 무려 93% 삭감됐다.NC는 27일 2023년 선수단 연봉 계약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구단이 밝힌 신인 및 자유계약선수(FA)를 제외한 계약 대상자는 총 62명. 당초 계약 발표를 빠르게 진행하려고 했지만, 선수 1명의 계약이 장기전으로 흘러 미뤄졌다.오프시즌 다년 계약을 한 투수 구창모의 연봉이 216%(1억9000만원→6억원) 인상돼 팀 내 최고를 기록했다. 투수 김시훈이 200%(3000만원→9000만원)의 인상률로 2위, 투수 김진호와 야수 오영수가 100% 인상률(이상 3000만원→6000만원)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관심이 쏠린 박석민의 연봉은 '예상대로' 5000만원이었다. 7억원을 받은 전년 대비 93%(6억5000만원)가 깎인 금액. 2011년 박명환(당시 LG 트윈스·5억원→5000만원) 2020년 이택근(당시 키움 히어로즈·5억원→5000만원)이 기록한 90%를 뛰어넘는 KBO리그 역대 연봉 최다 삭감률이다.구단 고위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박석민의 연봉은 구두 합의가 된 건 꽤 오래됐다. (금액을 합의하는데)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NC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일찌감치 박석민의 2023년 연봉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다. 박석민은 2015년 11월 NC와 4년, 최대 96억원에 FA 계약을 했다. 2020년 1월에는 2+1년, 최대 34억원에 재계약했다. 2021시즌이 끝난 뒤 +1년에 대한 옵션이 자동실행됐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총 7년 계약이 마무리됐다. 다만 FA 재취득 자격을 충족하지 못해 2023년은 재계약 대상자였다. 한때 은퇴 여부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지만, 그의 선택은 선수 생활 연장이었다. 이 과정에서 파격적인 연봉 삭감을 받아들였다.박석민은 2014년과 2015년 KBO리그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베테랑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왕조 시절을 이끌었고 NC 이적 후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2021년 7월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문제로 커리어에 오점을 남겼다. 당시 서울 원정 숙소에서 일반인 여성과 술자리를 가진 게 확인돼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NC는 구단 상벌위를 통해 박석민에게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이명기·권희동·박민우는 25경기 출전 정지)를 더했다.박석민은 지난해 6월 1군에 복귀했지만 16경기 타율이 0.149(47타수 7안타)에 머물렀다. 7월 28일 허리 통증 문제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이후 콜업 없이 시즌을 마쳤다. 구단 관계자는 "시즌을 들어가야 (결과를) 알 수 있지만, 현재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박석민의 상황을 전했다.한편 NC는 박석민 이외 투수 이민호(1억원→5000만원,-50%)와 투수 심창민(2억8000만원→1억5000만원,-46%)의 연봉 삭감률이 컸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1.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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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유출 막은 NC, 박민우 최장기 8년 140억원 계약…노진혁 롯데, 이태양 한화행(종합)

NC 다이노스 2루수 박민우(29)가 KBO리그 역대 최장기 8년 FA(자유계약선수) 계약으로 원소속 구단에 잔류한다. FA들이 잇따라 떠났던 NC는 처음으로 '내부 단속'에 성공했다. NC는 "박민우와 2030년까지 계약 기간 8년(5+3년), 최대 140억원에 합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처음 5년 받는 돈은 최대 90억원(옵션 10억원 포함)이고, 나머지 3년에는 50억원의 옵션이 뒤따른다. 종전 KBO리그 최장기 계약은 2년 전 허경민이 두산 베어스와 맺은 최대 7년(4+3년 총액 85억원)이었다. 박민우는 2012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로 입단한 NC의 창단 멤버다. 내년이면 우리 나이로 서른한 살인 그는 NC와 8년 계약으로 '프랜차이즈 스타'를 예약했다. 박민우는 계약 후 "NC에서 남은 야구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열망이 컸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2루수 출신 박민우는 개인 통산 1038경기에서 타율 0.320을 기록했다. 통산 3000타석 이상 소화한 선수 기준으로 역대 6위(현역 4위)다. 득점권 타율(0.361)도 상당히 높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하며 빠른 발과 주루 센스를 자랑했다. 2014년 신인왕 출신으로 2019년에는 2루수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 박민우는 "처음부터 뛴 NC에서 쌓은 좋은 기억이 많다. 좋은 성적을 내며 오래 뛰고 싶다"고 말했다. 박민우는 2020년 여름 코로나 19 유행 당시 술자리 파동으로 총 97경기(구단 자체 징계 25경기 포함)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21년 타율 0.261, 올해 0.267로 부진했지만, 장기 계약에 성공하며 심적 부담을 덜게 됐다. NC로서도 박민우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카드였다. 올겨울 NC에서 FA 자격을 얻는 선수가 7명(양의지, 박민우, 노진혁, 원종현, 이재학, 이명기, 권희동)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 모두 2020년 통합 우승의 주역이다. NC는 우선 주축 선수 양의지와 박민우 잔류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17일 FA 시장이 문을 열고, 23일 오전까지 FA 3명이 팀을 떠났다. 구원 투수 원종현이 지난 19일 키움 히어로즈와 4년 총액 25억원에 사인, 2023 FA 1호 계약을 달성했다. 대체불가 포수 양의지는 22일 두산 베어스와 4+2년 총액 152억원에 계약하며 친정팀으로 떠났다. 23일 오전에는 유격수 노진혁이 롯데 자이언츠와 4년 총액 50억원에 계약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창단 멤버 나성범이 KIA 타이거즈와 6년 150억원에 계약하며 떠나는 등 주축 선수의 이탈이 반복됐다. 연이어 선수를 뺏긴 NC는 장기 계약으로 박민우를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박민우가 우리와 선수 생활의 전성기를 함께하기로 했다. NC가 더 강한 팀이 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롯데는 같은 날 노진혁(33)과 총액 50억원(계약금 22억원, 총 연봉 24억원, 인센티브 4억원)에 계약했다. LG 트윈스 포수 유강남을 4년 총 80억원에 영입한 지 이틀 만에 다시 외부 FA를 영입했다. 모그룹의 190억원 유상증자 지원을 받은 롯데는 취약 포지션인 포수와 유격수 고민을 한 번에 해소했다. 롯데는 2022시즌 딕슨 마차도와 재계약을 포기한 뒤 방출 선수 박승욱과 트레이드를 통해 이학주를 데려왔지만 역부족이었다. 노진혁은 2016년 말 두산 베어스와 FA 계약을 맺은 김재호와 함께 역대 유격수 FA(자유계약선수) 최고 몸값 공동 1위로 이름을 올렸다. 2012년 신생팀 특별 라운드로 NC에 입단한 노진혁은 통산 801경기에 나서 타율 0.266, 71홈런, 331타점, OPS 0.761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유격수보다 3루수로 더 많이 뛰었다. 노진혁은 "정성을 다해 인간적으로 다가와 준 롯데의 진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SSG 랜더스 투수 이태양(32)은 한화와 4년 총액 25억원(계약금 8억원, 총 연봉 17억원)에 계약했다. 2010년 한화에 입단한 이태양은 2020년 6월 노수광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SSG로 옮긴 지 2년 5개월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이태양은 올 시즌 총 30경기(선발 17경기)에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그는 "한화로 돌아와 정말 기쁘다. 그리웠던 한화에서 다시 뛸 생각에 한없이 설레고 기쁜 마음"이라고 반겼다. 이형석 기자 2022.11.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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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은퇴 없다' 박석민, 2023년 NC와 선수 계약

은퇴 여부를 두고 관심이 쏠렸던 내야수 박석민(37·NC 다이노스)이 선수 생활을 연장한다.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최근 박석민은 NC와 2023년 선수 계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올 시즌 연봉(7억원)에서 90% 이상 삭감한 파격적인 금액에 사인할 전망이다. KBO리그 역대 연봉 최다 삭감률은 2011년 박명환(당시 LG 트윈스·5억원→5000만원) 2020년 이택근(당시 키움 히어로즈·5억원→5000만원)이 기록한 90%. 큰 폭의 연봉 삭감은 그라운드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선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 그의 거취를 두고 고민을 거듭한 구단도 함께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 박석민의 행보는 이번 겨울 초미의 관심사였다. 2015년 11월 NC와 FA(자유계약선수) 4년, 최대 96억원 계약한 박석민은 2020년 1월 2+1년, 최대 34억원에 재계약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1년에 대한 옵션이 자동실행됐고 올 시즌을 끝으로 총 7년 계약이 모두 마무리됐다. 다만 '자유의 몸'은 아니었다. FA 재취득 자격을 충족하지 못해 2023년 재계약 대상자로 분류됐다. 내년 시즌 선수로 뛰려면 NC와 선수 계약을 따로 해야 했다. 당초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한 것처럼 보였다. 박석민은 지난해 7월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서울 원정 숙소에서 일반인 여성과 술자리를 가진 게 확인돼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자리를 함께한 팀 후배 이명기·권희동·박민우도 같은 징계 처분이 내려졌지만 '선배 박석민'을 향한 책임론이 거셌다.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NC는 구단 상벌위를 통해 박석민에게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이명기·권희동·박민우는 25경기 출전 정지)를 더했다. 시즌 아웃 절차를 밟은 박석민의 징계는 지난 6월 초 끝났다. 2군에서 경기 감각을 조율한 박석민은 6월 14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튿날 성사된 343일 만의 1군 복귀전(창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4타수 2안타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후 존재감이 미미했다. 7월 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부터 26일 광주 KIA전까지 6경기 18타석 무안타로 침묵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7월 28일 허리 통증 문제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9월 중순 2군(퓨처스리그) 경기를 뛰었지만, 콜업 없이 시즌을 마쳤다. 그의 빈자리는 박준영·서호철·도태훈을 비롯한 후배들이 돌아가면서 채웠다. 박석민의 시즌 성적은 16경기 타율 0.149(47타수 7안타). 출루율(0.298)과 장타율(0.191)을 합한 OPS가 0.489로 데뷔 후 최악이었다. 야구계 안팎에선 세대교체가 진행 중인 팀 사정을 고려해 'NC를 떠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왔다. 30대 후반의 적지 않은 나이 때문에 은퇴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한 구단 관계자는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 박석민과 NC의 인연이 끝난 거 아닐까 싶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다만 임선남 NC 단장은 시즌 뒤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시즌이 이제 종료됐으니 (박석민과) 얘길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놨다. 박석민은 한 시대를 풍미한 3루수다. NC 이적 전 삼성 라이온즈의 '왕조 시절' 핵심 멤버였다. 2014년과 2015년 KBO리그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20년에는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올 시즌 성적 하락과 부상에 시달리며 벼랑 끝에 섰지만 그의 선택에 '은퇴'는 없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0.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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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포커스] 은퇴냐, 이적이냐, 잔류냐, 기로에 선 박석민

베테랑 내야수 박석민(37.NC 다이노스)이 갈림길에 섰다. 박석민은 올 겨울 NC의 재계약 대상자다. 2015년 11월 삼성 라이온즈를 떠난 박석민은 NC와 FA(자유계약선수) 4년, 최대 96억원에 계약했다. 4년 계약이 끝난 2020년 1월 2+1년, 최대 34억원에 재계약했고 올 시즌 NC와 7년 계약(4년, 2+1년)이 마무리됐다. 내년 시즌 선수로 뛰려면 새롭게 계약해야 한다. NC 잔류와 이적 그리고 은퇴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박석민은 한 시대를 풍미한 KBO리그 대표 3루수다. 2014년과 2015년에는 2년 연속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삼성의 왕조 시절 핫코너를 든든하게 지켰다. 2015년 겨울 NC 이적로 이적할 때 당시 FA 최고액인 윤석민(KIA 타이거즈)의 90억원을 훌쩍 넘겨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2020년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힘을 보태 "과감한 투자가 결실을 봤다"는 평도 들었다. 하지만 지난 7월 공든 탑이 무너졌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원정 숙소에서 일반인 여성과 술자리를 가져 프로야구판을 발칵 뒤집었다. 이 일로 박석민은 팀 후배 이명기·권희동·박민우와 함께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구단 자체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이명기·권희동·박민우는 25경기 출전 정지)가 더해져 시즌 아웃됐다. 수년간 쌓은 명성도 하루아침에 곤두박질쳤다. 박석민의 징계는 지난 6월 초 끝났다. 그의 콜업 시기를 고민하던 NC는 6월 14일 박석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활약은 미미했다. 16경기 타율이 0.149(47타수 7안타)에 그쳤다. 출루율(0.298)과 장타율(0.191)을 합한 OPS도 0.489로 낮았다. 7월 5일 출전한 6경기에선 18타석 1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7월 28일 허리 통증 문제로 1군에서 제외됐다. 그리고 재콜업 없이 시즌을 마쳤다. 9월 13일부터 2군 일정을 소화했지만, NC 프런트는 움직이지 않았다. 2군 타율이 0.263(38타수 10안타). 서호철·도태훈·박준영을 비롯한 젊은 선수들이 박석민의 빈자리를 채웠다.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진행됐다. 프로야구 안팎에선 "박석민과 NC의 동행이 끝나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많다. NC는 최근 '육성'을 강조하고 있다. FA에 과감하게 투자하면서 젊은 선수까지 키워 쓰는 '투 트랙' 전략을 사용한다. 팀 내 박준영과 김주원 등 내야 유망주가 많다는 것도 박석민에게 반가운 이야기가 아니다. 그뿐만 아니라 올겨울 NC는 양의지(포수) 박민우(2루수) 원종현(불펜)을 비롯해 FA 시장에 유독 선수가 많이 풀린다. 어떤 선수가 남고, 떠나느냐에 따라 팀 방향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박석민은 내년 시즌 전력을 구상하는 데 우선순위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계약이 뒤로 밀리면 선수가 결단을 내릴 수 있다. 12일 강인권 감독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한 NC는 본격적인 새판짜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를 비롯한 외국인 선수 거취와 FA 계약까지 과제가 많다. 임선남 NC 단장은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박석민의 거취에 대해 "시즌이 이제 종료됐으니 (선수와) 얘길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촌평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0.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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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포커스] 잊힌 존재가 된 박석민, 시즌 복귀 물음표

베테랑 내야수 박석민(37·NC 다이노스)의 1군 복귀 가능성에 물음표가 찍혔다. 박석민은 지난 7월 2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광주 원정 수비 훈련 중 고질적인 허리 통증이 재발한 탓이다.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갈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50일 가까이 재활군에 머문 박석민은 지난 13일 퓨처스리그(2군) 상무전에서 두 타석을 소화했다. 부상으로 빠진 뒤 치른 첫 실전이었다. 구단 고위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박석민은 9월 초 재활 치료가 끝났다"고 말했다. 재활 치료 종료가 1군 보장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이 관계자는 "어느 정도까지 컨디션이 올라올지 지켜봐야 한다. 훈련하고 있지만, 1군에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며 "시간이 많지 않아서 (시즌 중 복귀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 정규시즌은 10월 8일 일정이 마무리된다. NC는 14일 기준으로 정규시즌 22경기를 남겨뒀다. 5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가 5경기 안팎에서 유지돼 매 경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공백이 길었던 박석민에게 여유 있게 1군 출전 기회를 보장할 상황이 아니다. 박석민은 지난해 7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원정 숙소에서 일반인 여성과 술자리를 가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자리를 함께한 팀 후배 이명기·권희동·박민우와 함께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구단 자체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이명기·권희동·박민우는 25경기 출전 정지)가 더해져 시즌 아웃 절차를 밟았다. 지난 6월 2일 모든 징계를 소화한 박석민은 6월 14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하지만 16경기 타율이 0.149(47타수 7안타)에 그쳤다. 출루율(0.298)과 장타율(0.191)을 합한 OPS도 0.489로 낮았다. 득점권에선 11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허리 부상까지 겹쳤다. 그의 빈자리는 '인해전술'로 채웠다. 박준영·서호철·도태훈을 비롯한 후배들이 돌아가면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박석민은 2015년 11월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 NC 유니폼을 입었다. FA(자유계약선수) 4년, 최대 96억원을 받는 조건이었다. 4년 계약이 끝난 2020년 1월 2+1년, 최대 34억원에 재계약했다. 방역 수칙 문제로 리그를 떠들썩하게 한 지난해 '+1년' 옵션 조건을 충족, 2022년에도 팀에 잔류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NC와 계약(7년)이 모두 끝나 거취를 다시 한번 결정해야 한다. 세대교체가 진행 중인 팀 상황을 고려하면 NC를 떠날 가능성도 있다. 30대 중반의 적지 않은 나이 때문에 선수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도 미지수. 그만큼 변수가 많다. 박석민은 2014년부터 2년 연속 3루수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삼성의 왕조 시절 핵심 멤버였고 NC 이적 후에도 팀의 중심을 잡는 베테랑이었다. 2020년 NC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불거진 방역 수칙 위반 문제로 명성에 금이 갔다. 복귀 후에는 기량을 회복하지 못해 주요 전력에서 밀려났다. 1할대 타율로 시즌을 마치면 그를 향한 평가가 더 차가워질 수 있다. 구단 고위 관계자는 "몸 상태나 본인의 생각 등을 고려해서 (거취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9.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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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포커스] '그가 돌아온다' 박석민, 1군 복귀 초읽기

방역 수칙 위반 문제로 징계 중인 박석민(37·NC 다이노스)의 1군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박석민은 지난 17일부터 퓨처스리그(2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30일 기준으로 6경기 선발 출전해 타율 0.154(13타수 2안타)를 기록 중이다. 주 포지션은 3루지만 수비 부담이 없는 지명타자(5경기)와 1루수(1경기)로 뛰고 있다. 박석민은 지난해 7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원정 숙소에서 일반인 여성과 술자리를 가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문제로 팀 후배 권희동·박민우·이명기와 함께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NC는 구단 자체 상벌위원회를 통해 50경기 출전 정지(권희동·박민우·이명기 25경기)를 추가했다. 징계가 먼저 끝난 세 선수가 지난 4일 1군에 복귀했고 박석민은 다음 달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부터 1군 경기를 뛸 수 있다. NC는 박석민의 콜업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 박석민은 이번 사건에서 차지하는 책임이 가장 크다. KBO 징계가 확정되기 전 구단을 통해 사과문을 따로 발표하기도 했다. 징계가 끝난 직후 곧바로 1군에 등록됐던 권희동·박민우·이명기와 달리 시일을 두고 1군에 올라올 수 있다. 하지만 야구계 안팎에선 "박석민도 징계가 끝나면 바로 1군에 등록될 것"이라는 예상이 적지 않다. A 구단 관계자는 "부상이 아니라면 징계가 마무리됐을 때 콜업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올 시즌 NC의 3루는 무주공산에 가깝다. 도태훈·노진혁·박준영·서호철 등이 번갈아가면서 맡았지만, 누구도 빈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박준영이 지난 17일, 도태훈이 2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노진혁과 서호철은 타율이 2할대 초반이다. 공교롭게도 NC는 팀 전체 타선이 삐걱거린다. 양의지·박건우·손아섭·박민우를 비롯해 리그 정상급 타자들이 즐비하지만, 짜임새가 떨어진다. 29일 두산 베어스전에선 3안타 빈타에 허덕이며 0-1로 패했다. 시즌 완봉패만 7번째였다. 팀 순위가 리그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박석민의 징계가 끝난다. 박석민은 1군 통산 1651경기를 뛴 베테랑. 통산 성적도 268홈런 1031타점으로 준수하다. 2군 기록이 부진하지만,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복귀 가능 시점에 맞춰 타격감을 서서히 끌어올리고 있다. NC는 신중하게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무턱대고 박석민을 1군에 등록했다가 자칫 '역풍'에 부딪힐 수 있다. 구단이 우려하는 최악의 시나리오 중 하나다. 임선남 NC 단장은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박석민의 콜업을 결정하는 건) 내 판단보다 코치진의 판단"이라는 전제하에 "징계 기간이 끝나고 (1군에) 올라와서 기여할 수 있는 몸 상태가 됐다고 판단되면 아마 콜업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2.05.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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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복귀한 '방역 지침 위반' NC 3인, "반성 많이 했다"

방역 수칙 위반 징계를 모두 소화한 박민우(29) 이명기(35) 권희동(32·이상 NC 다이노스)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NC는 4일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 앞서 박민우·이명기·권희동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세 선수는 지난해 7월 팀 선배 박석민(37)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원정 숙소에서 일반인 여성과 술자리를 가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 결과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72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1000만원 징계를 받았고 구단 상벌위원회를 통해 박석민 50경기, 나머지 세 선수에게 25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추가됐다. 3일을 기점으로 KBO 72경기와 구단 25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모두 마무리됐다. 공교롭게도 NC는 이날 1군 코치의 술판 폭행 사건이 세간에 알려져 또 다른 논란을 자초했다. 박민우·이명기·권희동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기 부담스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지만 고심 끝에 '정공법'을 선택했다. 이동욱 감독은 "(선수들이) 많은 부담을 가질 거라고 생각한다. 생각을 잘 정리해서 경기에 집중했으면 한다"며 "(세 선수 모두)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경기 전 취재진 앞에 선 이명기는 "지난 기간 반성을 많이 했다. 팀과 리그에 피해를 끼친 것 같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이고 모범이 되는 행동을 하면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권희동도 "그동안 자숙하고 반성도 많이 했다.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앞으로는 행동 하나하나 조심하면서 실수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비슷한 얘길 했다. 이어 박민우는 "안일한 행동으로 지난해 너무 많은 리그 관계자와 팬들에게 상처를 드린 것 같다. 많이 반성하고 자숙했다"며 "팀원들에게는 짐을 준 것 같은데 그 짐을 제가 덜어서 같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 선수는 지난달 5일부터 2군 일정을 소화했다. 이명기의 15경기 타율이 0.351, 권희동은 15경기 타율 0.333. 박민우는 17경기 타율 0.273를 기록했다. 세 선수는 "현재 몸 상태는 100%"라고 입을 모았다. 이동욱 감독은 박민우를 2루수, 권희동과 이명기를 각각 우익수와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등록했다. 한편 NC는 이날 외야수 전민수, 내야수 김한별, 투수 김태경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구=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2.05.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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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수칙 위반 선수들, '코치 술판 폭행' 사건 유탄 맞나

최악의 타이밍에서 음주 폭행 사고가 터졌다. NC 다이노스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이유다. NC는 3일 오전 1군 코치의 술자리 폭행 사건이 세간에 알려졌다. 이날 새벽 대구 모처에서 술을 마시다 한규식(46) 수비코치가 용덕한(41) 배터리코치를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다. 관련 사안을 파악한 구단은 한규식 코치의 계약해지 및 퇴단을 결정했고 용덕한 코치는 일단 업무에서 배제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3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코치를 이끄는 감독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변명할 여지가 없는 잘못인 것 같다"고 고개를 숙였다. 구단 안팎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공교롭게도 NC는 4일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박민우·권희동·이명기가 1군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세 선수는 팀 선배 박석민과 함께 지난해 7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원정 숙소에서 일반인 여성과 술자리를 가져 물의를 일으켰다. KBO로부터 각각 72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1000만원 징계를 받았고 구단 상벌위원회를 통해 박석민에게 50경기, 나머지 세 선수는 25경기 추가 출전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3일을 기점으로 박민우·권희동·이명기가 KBO 징계와 구단 징계가 모두 마무리 됐다. 임선남 NC 단장은 "자체 징계가 3일 마무리되기 때문에 4일 (1군에) 등록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치 술판 폭행 사건으로 구단 내 이상 기류가 감지된다. 방역 수칙 위반 선수들을 징계 해제 후 곧바로 1군에 기용하기 부담스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자칫 역풍에 부딪힐 수 있다. 이동욱 감독은 방역 지침 위반 선수들의 4일 복귀 여부에 대해 "일단 준비는 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임선남 단장도 "아마 내일 경기할 때까지 계속 고민하지 않을까 한다. 그 선수들의 잘못이 있었고 그 부분에 대해선 징계가 이뤄졌다. 이 사건과 연결지어 보지 않으려고 하는데 (여론을 고려하면) 걱정이 없는 게 아니다. 밤에도 계속 고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2.05.0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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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기 어렵다" 더딘 검찰 수사, 결단 내린 NC

NC 다이노스가 결단을 내렸다.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된 외야수 이명기(35)와 권희동(32)이 1군 엔트리에 복귀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 징계를 함께 받았던 내야수 박민우(29)도 콜업된다. 임선남 NC 단장은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검찰 수사가) 너무 길어졌다. (결과를) 한없이 기다리기 어렵다"며 "자체 징계가 3일 마무리되기 때문에 4일 (1군에) 등록할 것 같다"고 말했다. NC는 지난해 7월 박석민(37)·이명기·권희동·박민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원정 숙소에서 일반인 여성과 술자리를 가져 파문이 일었다. 이 문제로 KBO로부터 각각 72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1000만원 징계를 받았다. NC는 구단 상벌위원회를 열어 사건을 주도한 박석민에게 50경기, 나머지 세 선수에게는 25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징계 이후 네 선수 모두 시즌 아웃됐다. 지난달 3일 KBO의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끝났다. 구단 자체 징계 기간에는 공식전 출전이 가능해 이명기·권희동·박민우는 4월 5일부터 2군 일정을 소화했다. 그리고 3일을 기점으로 구단의 25경기 자체 징계까지 마무리된다. 25경기를 더 기다려야 하는 박석민과 달리 이명기·권희동·박민우는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엔트리 등록이 가능하다. NC는 몸 상태를 체크한 뒤 곧바로 1군에 올릴 계획이다. 변수는 검찰 수사였다. 일반인 여성과 술자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원정 숙소를 관할하는 강남구청은 '선수들이 초기 역학조사에서 동선을 누락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박민우를 제외한 세 선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도쿄올림픽 예비엔트리에 포함, 백신 접종을 마쳤던 박민우는 역학 조사 대상이 아니었다. 그런데 검찰 수사가 해를 넘기더니 개막전까지도 별다른 발표가 없었다. NC로선 선수들이 검찰 수사에서 무혐의가 내려진 뒤 복귀하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였지만 '기다리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임선남 단장은 "구단을 수사하는 게 아니어서 구단으로 연락 오는 건 없다. 선수들도 최근엔 연락받은 게 없는 것 같더라.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며 "수사가 마무리되진 않았지만, 기존에 알려진 사실에 대해선 KBO와 구단 징계를 모두 마쳤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혐의가 밝혀져서 징계를) 추가할 건 없다"고 말했다. NC는 시즌 첫 26경기에서 8승(18패)을 따내는 데 그쳤다. 만년 최하위 한화 이글스(10승 16패)에도 뒤진 리그 최하위. 팀 타율이 0.227(9위)에 불과할 정도로 타선 침체가 심각했다. 1군 주전 이명기·권희동·박민우의 복귀로 분위기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2.05.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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